기아 하이클래스 SUV SP2 렌더링 공개. 베뉴와 맞대결

기아자동차의 가장 낮은급의 모델인 SP2가 드디어 출시를 알리는 신호탄인 렌더링을 공개하였다. SP2 렌더링은 인도시장에서 앞서 SP 콘셉트를 공개하면서 새로운 SUV 모델 출시를 암시했었으며 이에 서울 모터쇼에서 SP 시그니처 콘셉트를 공개하면서 초소형 SUV 탄생을 예고했다.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터스터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아자동차에서는 아직까지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기아 하이클래스 소형 SUV SP2

프런트 렌더링을 살펴보면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SP 시그니처 콘셉트를 상당히 많이 닮았다. 4구 헤드램프 디자인과 더불어 수형 그릴,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일체형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하단에 적용된 주간주행등 디자인까지 거의 완벽하게 닮았다. 헤드라이트 상단에 적용된 LED 라이팅은 그릴까지 길게 뻗은 모습이 시그니처 콘셉트의 모습을 고스란히 양산형에 옮겼다.

기아 SP 시그니처 콘셉트

이뿐만이 아니다. 범퍼 그릴과 에어커튼 역시 콘셉트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적용시켰는데 단지 안개등을 에어커튼 위치에 수직형 3구 안개등을 추가하였으며 그릴 패턴은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하면서 SP2만의 패턴을 완성하였지만 기아자동차의 패밀리룩인 '타이거 노즈 그릴'은 유지하였다. 거기어 근육질의 후드라인까지 콘셉트 디자인을 살렸으며 범퍼 캐릭터 라인이 큰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기아 하이클래스 소형 SUV SP2

리어 디자인 역시 콘셉트 디자인과 거의 판박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닮았다. 테일램프를 가로지르는 크롬 리어 가니시는 머플러를 서로 연결시켜주는 크롬몰딩과 동일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이는 콘셉트와 디자인이 일치한다. 그리고 테일램프 하단에 적용된 리플렉터는 마치 에어커튼처럼 디자인되면서 세련미가 돋보인다.

테일램프 패턴은 프런트 헤드램프 그래픽과 유사하게 디자인되면서 통일감을 강조하였다. 조금씩은 콘셉트와 디자인이 다른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거의 흡사한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기아 SP 시그니처 콘셉트

실내 인테리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 베뉴와 사뭇 다른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에 있어 기대되는 부분이다.

기아자동차는 SP2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총 8개의 SUV 라인업을 완성하였다. 그 중 소형 SUV만 무려 4대로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시장이 소형 SUV 모델로 크게 집중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중에 유럽에서는 소형 모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 중 SUV 모델 판매량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같이 초소형 SUV 모델을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 SP 시그니처 콘셉트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상당히 많이 침체되고 있다. 가장 큰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적은 통계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기아자동차 역시 초소형 SUV SP2 모델을 출시하여 글로벌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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