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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MPV 모델인 GLB 콘셉트가 공개됐다. 콘셉트가 공개되기 전에 이미 테스트카가 공개 됐지만 요즘 흔한일이다. 곧 있으면 출시될 고급 MPV 모델 GLB 콘셉트는 실제로 양산될 모델과 얼마나 닮았을까?
콘셉트카를 우선 살펴보자. GLE 모델에 적용된 그릴 디자인과 엠블럼 양 옆에 적용된 2개의 크롬바, 크롬바에 적용된 3개의 통풍구 모두 벤츠만의 특색을 고스란히 적용했다. 거기에 상하로 분리된 주간주행등(DRL)과 그리고 상하로 분리된 상 하향등, 에어커튼 중앙에 자리잡은 안개등, 범퍼 그릴에 적용된 크롬 바 모든 요소 하나하나가 특징으로 자리잡는다.
그렇다면 실제 양산모델인 테스트카와 비교해보자. 콘셉트와 상당히 다른 모습의 프런트, 그릴 디자인은 확인이 어렵지만 다른 부분이 다른걸 확인할 수 있다. 상하로 분리된 상 하향등은 수평형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주간주행등은 하단만 공개되고 상단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다. 그리고 범퍼 그릴에 적용됐던 크롬바가 제거됐으며 에어커튼에 적용된 안개등 역시 삭제됐다. 다소 콘셉트와 많이 다른 모습이 아쉽지만 벤츠만의 디자인은 완성됐다.
전장 4,634mm, 전폭 1,890mm, 전고 1,900mm, 휠베이스2,829mm의 크기를 갖춘 GLB 콘셉트, 실제 양산차 크기도 비슷한 크기로 출시될 전망으로 보인다. 측면의 모습은 콘셉카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넓게 디자인된 휠 아치와 루프라인이 흡사하다.
후면부에서는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이 전혀 다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콘셉트에서는 사각형 디자인의 2개의 그래픽이 보이지만 양산모델 GLB 스파이샷에서는 여러개의 LED 그래픽이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외 다른 모습들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대략 비슷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듯 하다.
실내 인테리어는 GLB 콘셉트가 A클래스 인테리어를 고스란히 적용하면서 퀄리티높은 인테리어를 완성하였다. 벤츠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실내 패밀리룩을 적용하였는데 실내에 사용된 소재를 제외한 나머지를 GLB 양산차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GLB 양산형 모델 실내 인테리어도 포착된 모습이다. 아까 말씀 드린것처럼 실내 소재를 제외한 디자인은 거의 흡사하다. 외관과는 사뭇 다르게.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듀얼 디스플레이와 센터 3구 에어밴트, 콘솔에 적용된 터치패드 등 모든 요소가 동일하다. 확실히 실내 인테리어는 벤츠를 넘어설 브랜드가 없는듯 하다.
외관이 콘셉카와 많이 다른 모습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중형 MPV 모델로서 기대되는 모델 중 하나이다. 벤츠 GLB는 GLA와 GLC 사이의 모델이며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경쟁을 펼칭 예정이며 출시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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