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분기가 지나고 2분기의 첫 판매량이 2018년 4월 자동차 판매량이 집계 되었습니다.

이번 4월달은 지난 3월달에 비해 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내수 시장의 불안정해 지는 것과 함께 외제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내수 판매량이 뺏기고 있습니다.

 

2018년 4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

판매량 집계를 보면 기아자동차를 빼고는 모두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년대비로 따지면 상승세를 현대, 제네시스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와 기아는 신차효과를 보고 있는데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 모델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소세를 보이고 있죠. 그리고 르노, 쉐보레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실질적으로 전월 국산 판매량은 139,432대를 판매와 비교를 해보면 약 5천대가량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8년 4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

1위부터 15위까지는 티볼리는 제외한 나머지는 현대, 기아가 모두 판매량을 견인했습니다. 현대 기아의 독주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외제차의 점유율이 점점 많아져 고민아닌 고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현대 기아는 쌍용, 르노, 쉐보레의 반사이익 효과를 보고있다고도 볼 수 있죠.

 

2개월 연속 1만대 달성한 1위 싼타페TM

2018 현대 싼타페TM

출시 이후 3월달 첫 판매량에도 1만대를 넘기고 이번에도 1만대를 넘기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국산 SUV  최초로 1만대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운 것이죠. 아마 당분간은 그랜저IG 처럼 1만대의 신화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싼타페는 11,837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 소폭 상승, 전년대비 204% 상승하였습니다.

 

세단의 왕좌. 이제는 국민차 그랜저IG 2위.

2018 현대 그랜저IG

그랜저IG가 굳건하게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싼타페 TM이 나오기 전만해도 1위자리를 지키면서 1년이 넘도록 월 1만대를 넘기는 판매량을 기록하였지만 2위로 내려오면서 1만대의 판매량도 깨져버렸습니다. 그래서 1만대에 가까운 9천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어 여전히 세단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죠.

그랜저IG는 9,904대(하이브리드 1,728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7%감소 전년대비 21%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미니벤의 왕좌. 페이스리프트도 판매량 대폭 상승 3위 더뉴 카니발

2019 기아 더뉴 카니발

디자인도 소소하게 바뀌어 출시한 더뉴 카니발이 영업용 차량인 포터2를 제외하고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카니발은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앞두고 2월달부터 판매량이 감소했다가 3월달에는 다시 원상복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첫달 판매량인 4월달의 판매량은 8,828대로 역대 최고의 판매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카니발은 4월달에서 기아자동차의 TOP 1으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 했습니다. 앞으로 미니벤의 역사를 꾸준히 써나갈 듯 보입니다.

더뉴 카니발은 8,828대를 판매하여 54%상승 전년대비 40%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드디어 아반떼를 제친 올뉴 K3 4위. 아반떼 5위.

2018 K3

2018 올뉴 K3

2018 아반떼AD

드디어 카니발이 국민차인 아반떼를 제치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카니발에 이어 K3의 판매량이 대폭 상승하여 이번달 판매량을 올리는데 큰 기여를 한 두차종이 대견스러울꺼 같습니다.

기존 이미지에서 환골탈태급의 풀체인지를 보인 올뉴 K3는 젊은 세대의 디자인에 어울리는 준중형 세단에 맞게 귀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판매량을 올리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특히 X CROSS 디자인의 DRL 디자인과 리어 테일램프의 화살디자인이 큰 이목을 집중하였습니다.

아반떼는 판매량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져 아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반떼도 곧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기 때문에 다시 올뉴 K3의 판매량을 따라잡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올뉴 K3는 6,925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21%상승, 전년대비 147% 상승하였습니다.

아반떼AD는 5,898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0.5% 감소, 전년대비 16% 감소하였습니다.

 

판매량 안정권 더뉴 K5

2018 더뉴 K5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 더뉴 K5는 3월에 쏘나타를 위협하는 판매량을 올리며 선전을 펼쳤지만 4월에는 조금 감소하였습니다. 그래도 전 모델보다는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은 초기라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차량이죠.

더뉴 K5는 4,119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5%감소, 전년대비 11% 상승하였습니다.

 

코나13위. 티볼리 14위. 티격태격

2018 코나

△ 2018 코나

2018 티볼리아머

△ 2018 티볼리아머

코나와 티볼리는 언제나 티격태격 판매량이 비슷한 위치에 있습니다. 티볼리는 노후화된 모델에도 불구하고 코나와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데요. 첫 출시 후 초반에 비해 판매량은 많이 감소 했지만 코나의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나는 3,490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5% 감소하였습니다.

티볼리는 3,341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9% 감소, 전년대비 33% 감소하였습니다.

 

2018년 4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

16~30위카지는 판매량에 많은 변화가 별로 없는데요. 여기서 기대되는 모델들은 바로 투싼과 스포티지입니다. 투싼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이제 곧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스포티지 역시 페이스리프트를 준비중에 있어 기대되는 모델들이죠.

 

기아 자존심 회복. THE K9 EQ900을 제치고 28위.

2018 THE K9

1세대 K9은 완전 실패를 맛보며 거의 판매량이 나락까지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6년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온 THE K9은 기존 디자인을 탈피하며 새로운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돌아오며 실내는 더욱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제네시스 G80보다 높은등급의 차량이었던 K9은 1세대 모델에서 G80보다 안 좋아보인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2세대 K9에서는 그 오명을 다 씻어버렸습니다.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THE K9은 판매량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THE K9은 1,222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2,600%상승, 전년대비 1,121%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2018년 4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

 

안타까운 판매량 쉐보레 말리부 34위, 크루즈 35위.

2018 쉐보레 말리부

△ 2018 쉐보레 말리부

2018 쉐보레 크루즈

△ 2018 쉐보레 크루즈

쉐보레에서 주력 차종이라고 할 수 있는 말리부와 크루즈의 판매량이 말이아니게 떨어졌습니다.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여파가 상당한 것으로 보이지만 크루즈는 높은 가격책정이 문제였었습니다.

두 차종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는데요. 말리부는 페이스리프트 시기가 돌아왔지만 크루즈는 신차를 출시한지 1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와버렸죠. 국내에는 도입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도입을 해서 다시 판매량을 올리는데 주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말리부는 576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37%감소 전년대비 80% 감소하였습니다.

크루즈는 567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제자리걸음 하였으며 전년대비 63% 감소하였습니다.

 

2018년 4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

전체적인 판매량을 비교해 봤지만 현대 기아의 판매량 상승을 빼고는 쌍용, 르노, 쉐보레의 판매량이 많은 부진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G4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모델 빼고는 크게 판매량을 견인할만한 모델이 없어 판매량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르노도 마찬가지로 SM6, QM6 말고는 판매량을 끌어올릴만한 모델이 없어 르노도 판매량을 계속 감소세입니다. 쉐보레는 군산공장 폐쇄로 여파가 크지만 경영진의 경영을 잘못한 탓도 있습니다. 터무니 없는 크루즈 가격책정이 가장 큰 실수였죠. 쉐보레는 국내에서 3위자리를 지켰지만 5위인 꼴찌로 밀려나 많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국산 모델은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제차는 꾸준히 상승중이죠. 아마 4월 판매량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마도 4월달에는 수입차 점유율이 20%를 넘어설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데요. 국내 소비자들을 외면하지말고 고객을 소중히 생각하고 내수, 외수 차별화하지 않는다면 국산 브랜드의 점유율이 상승하지 않을까요?

물론 국산차만 그런것이 아니라 외제차도 국내에만 입고만 되면 2배가 넘는 수리비에 AS도 국산 브랜드와 별반 차이가 없이 소비자를 기만하고 무시하는건 똑같습니다. 국산브랜드나 외제차 브랜드나 소비자를 좀더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2018년 4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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